반응형
기말고사가 이제 20일 정도 남았다. 중간고사에 비해 긴장감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고1의 경우 고등학교에 와서 첫 시험이었던 중간고사에는 중학교에 비해 압박감이 심하였지만 막상 성적을 받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별로 중학교와 다르지 않다고 느꼈을 것이다. 물론 어떤 학생들 중에는 중학교 공부 방식과 달라 힘들어 하는 경우가 될 수도 있다.
중고등학교는 학기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중간고사 성적이 잘 나왔든 아니든 기말고사는 중요하다. 또한 고등학교는 중학교와 다르게 수업단위수에 따라 성적이 산출되기 때문에 중간고사 꼬리표와 다르게 전체 석차가다른 경우도 있다. 대학에서 학생부를 반영할 때 대부분 반영 교과의 석차등급을 주로 방영 지표로 삼기 때문에 원점수와 함께 석차 등급도 신경을 써야 한다.
중간고사에서 석차가 잘 나왔던 과목은 그 석차를 유지하기 위해 우선순위를 두고 마무리하고, 잘 보지 못한 과목은 나누어 단원별로 시간을 두고 공부하여 성적을 향상시키기 위한 계획을 짜야 한다.
1. 계획짜기의 기본 해야 할 것 적기
계획의 가장 기본은 무엇을 할 지 아는 것이다. 그 첫 단추로 시험 범위를(아직 범위가 확정되지 않은 과목은 지금 나가는 진도를 기준으로) 적고, 공부 방법을 적는다.
예) 수학 : 수1 수열 ~ 수열의 극한
기벡 p38 ~ p87
방법 : 교과서, 익힘책 풀기
센 B단계의 대표문제 풀기(틀린 대표문제는 밑의 문제 풀어보기)
2. 계획짜기 중 시간 배분하기
공부 방법을 정할 때는 중간고사를 볼 때 공부 했던 방식을 생각해보고, 생각만큼 성적이 나온 과목과 아닌 과목을 따로 분류하여 잘 나온 과목은 중간고사 때 공부 한 방법대로공부 시간을 배정하고, 아닌 과목은 무엇을 더 해야 성적이 향상될 것인지, 그 방법을 더하면 시간은 얼마나 더 필요한지 대략적으로 적어보자. 중요한것은 시간을 정할 때, 자신이 공부하는 습관등을 생각해서 정하되 너무 정확하지 않아도 된다고 자신을 타이르는 것이다. 시간을 정하다 보면 혹시 "더 걸리면 어떻게?" 하는 생각에 계획을 중단하고 날짜별로 과목만 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것은 실천하는데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과목별로 공부에 필요한 시간을 알고 있어야 다른 때와 다르게 저녁 잠을 조금 줄일 것인지, 자율학습을 주는 시간은 어떻게 할지 쉬는 시간을 조금 활용 할 지를 결정할 수 있다.
예) 수학 : 중간고사 점수 56점(예상등급 3) - 시간이 모자름
공부 방법에 추가하여 카페에서 자료를 찾아 단원별 기출문제 풀어보기 와 시간재고 기출 풀어보기
시간 : 익힘과 교과서풀기 - 학교에서 틈틈이
센풀기(대표문제) - 수1 4시간, 기벡 5시간
단원별 기출 각 3시간씩, 기출2회 50씩 두번
총 17시간
3. 날짜에 공부할 과목과 방법을 배분하여 실천하기
이제 대략적인 계획이 세워 졌으니 날짜가 있는 달력에(월요일 ~금요일에) 과목을 적고 공부할 방법을 적어보자. 그리고 실천하면서 생각과 달랐던 과목이 생기면 그 부분을 토요일과 일요일에 적으면 된다.
예 ) 수1을 '17일 6시~8시 수열 센 대표문제, 18일 6시~8시 수열의 극한 센 대표문제'로 계획을 했는데, 17일 계획한 수열 단원에서 점화식부터 풀지 못했다면 그 부분을 토요일 1시~3시로 계획을 잡자.
이렇게 짜면 못할 것 감은 스트레스 때문에 계획을 세우지 않는 상황을 피할 수 있다.
이젠 시작을 해보자. 화이팅!!!
반응형
'스스로 학습 > 스스로 계획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저학년 학생의 계획짜기 - 하루에 꼭 할 일(하고싶은 일 혹은 해야할 일) 정하기 (0) | 2013.09.27 |
---|---|
7월 모의고사 계획짜기 - 학습량 정하기 (0) | 2013.06.21 |
하반기(6월~10월) 진도 계획 (0) | 2013.06.12 |
월간계획표 작성하기 (초보자용) (0) | 2013.06.11 |
계획짜기의 시작 - 내 스타일 알아보기 (1) (0) | 2013.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