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뇌인지과학과 알아보기

[이화여대 뇌인지과학과 대학원에서 엿보다]

얼마전 기사에서 이화여대가 학부로는 국내 최초로 뇌인지과학과를 신설하고 올해 그 모집인원을 선발한다는 기사를 보게되어 학과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새로운 신설학과는 장점은 좀더 전문적이고 현시대에 맞는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이지만 그 것 하나만으로 대학 4년과 그 이후의 진로를 맡기기에는 부족함이 있습니다.

미국의 대학에는 설치된 학과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라니 알아볼 곳이 마땅하게 없어 대학원의 뇌인지과학과로 살짝 엿보려고 합니다.

뇌 과학은 단순한 의학의 영역이라기 보다는 IT BT NT 등 응용분야가 다양하여 주목을 받는 분야입니다.

뇌인지과학은 미래 융합기술의 핵심인 한 축을 담당하여 인지과학, 인지심리학, 생물학, 신경과학들을 주제와 방법적인 측면 모두에서 이어주는 교량의 역할을 합니다.

다시말하면 생물학적인 행동학적 계산적 방법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우리 마음과 뇌, 행동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이해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뇌신경생물과 뇌인지간의 융합, 뇌공학과의 뇌인지간의 융합, 뇌신경계질환과 뇌인지 간의 융합 등을 연구합니다.

대학원에서 뇌인지에 관한 학과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서울대에서도 2009년에 뇌인지과학전공을 대학원에 개설하고 있으며 고려대의 뇌공학과나 성균관대의 인지과학협동과정, 그리고 이화여대에도 대학원에서 개설되어 있는 학과입니다.

대학원에서는 벌써 전공이 개설되어 있었지만 학부에는 없던 전공이 이제 학부로 개설되어 학생을 모집하게 됩니다.

우리의 정서적인 인지과정도 뇌와의 연결점에서 연구한다는 것은 상당히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