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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입시 빰치는 거점 학교 선발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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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에 있었던 기사입니다.

예교 입시에 관심이 가서 검색을 해보니 이런 기사가 있었네요.

서울지역 음악, 미술, 체육 지정 학교가 27개나 됩니다.

음악 - 숭실고, 영신여고, 풍문여고, 압구정고

미술 - 청량고, 선정고, 연신고, 계성여고, 상일여고, 창문여고

체육 - 신현고, 신도고, 염광고, 서울고, 영등포구, 성수고, 고려대부고

과학 - 인창고, 창동고, 경신고, 문정고, 덩원여고, 양재고, 수도여고

제2외국어고 - 해성여고, 영일고, 건국대부고 등 27개 학교입니다.

거전학교는 일반계고 살리기의 대표적인 정책으로 음악미술 체육 과학 제2외국어를 집중적으로 가르치기 위한 제도입니다.

거점교육을 하는 학교에 합격을 하면 평소에는 재학중인 학교에서 일반 수업을 듣고 주 1-2회 합격한 거점학교에서 해당과목을 집중교육을 받는제도입니다.

예고라든지 과학등에 소질이 있는 학생들이 일반고에서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이며 2013년 2학기부터 운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2014년 모집요강부터는 예고 입학이나 다를바 없는 내용이 다수 포함이 되었다고 하네요.

한 학교는 음악 거점 학교인데 성악반 지원자의 경우 한국과 이탈리아, 독일 가곡 가운데 1곡을, 작곡반의 경우 빠른템포의 피아노곡을 연주하는 실기 고사를 실시하기도 하는 등 실기고사가 차지하는 비율이 67%가 되는등 예고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실기와 더불어 제2외국어 거점학교의 경우에는 외국어 공인성적을 제출하거나 과학 거점학교는 교내외 체험활동 실적을 반영하는 곳도 있어 오히려 예고나 외고, 과학고에서 금지된 요소까지 포함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고3학생 중에는 예체능계 진학을 원하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대입 실기 준비를 포기했다가 절박한 마음에 거점학교를 선택하는 경우가 있는만큼 선발의 개념이 아니라 기회제공의 차원에서 운영하도록 하는 것을 교육청에서는 권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교육청의 입장이 아니라도 거점학교가 만들어진 배경을 생각해서 학생들을 위한 선발을 했으면 하는 바람을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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