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이야기] 다이어트에도 도움이되고 공부로 지친 수험생들의 에너지 업을 위한 비타민 2
오늘은 비타민에 대한 두번째 이야기 리보플라빈(비타민 B_2)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비타민은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순수한 상태에서는 살구빛처럼 붉은색을 띠는 등황색입니다. 냄새도 없고 쓴맛이 있고, 산이나 열에는 강하지만 알칼리 용액에는 불안정하며, 수용액 상태에서는 가시광선이나 자외선에 의해서 쉽게 파괴되기때문에 대표적 식품인 우유를 보관하실때는 광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내장기관), 우유(치즈), 달걀, 육류등의 동물성 식품에는 리보플라빈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식물성 식품인 효소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비록 함유량은 적지만 훌륭한 공급원인 식물성 식품으로는 녹황색 채소나 두유와 같은 콩 식품도 있습니다. 성장기의 아이들에게 달걀과 우유를 많이 먹이는 이유가 성장을 촉진시키는 리보플라빈 때문입니다. 물론 영양을 골고루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기능을 자세히 살펴보면 리보플라빈은 세포호흡에 작용을 합니다. 여러개의 효소와 보조효소의 구성 성분 이기도합니다. 이 리보플라빈을 포함하고 있는 효소와 보조 효소는 당, 단백질, 지질(지방) 대사에 관여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에너지를 발생하게 됩니다. 이 에너지는 세포 활동에 사용됩니다.
헐리우드 여배우들의 다이어트를 검색하다보면 미토콘드리아라는 말을 많이 보게 되는데 미토콘드리아는 세포안에서 세포내 호흡 다시말하면 세포내 에너지를 내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이 리보플라빈은 미토콘드리아의 에너지 대사에 관여를 하는 것입니다. 이 미토콘드리아에 사용되는 보조 효소로 변환되는 양상이 리보플라빈 결핍증에서 나타나는 효소 활성 감소 현상과 갑상성 기능 저하증에서 보이는 현상이 비슷하게 보입니다.
체내 저장은 잘되지 않지만 티아민과는 다르게 과량을 섭취하게 되면 체내 흡수율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평형을 이루는 것이 좋습니다.
이 리보플라빈의 대사는 환경적인 요소와 생리적인 요인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아직은 심각한 결핍증상은 인간에게서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리보플라빈이 부족한 증상은 우리가 피곤할 때 나타나는 증상과 많은 부분 겹쳐 있습니다. 성장 부진과 함께, ㅣ루성 피부염과, 혀의 통증, 구순염, 설염, 피부 건조, 구각염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권자량은 나이와 섭취하는 칼로리에 따라 다릅니다. 11세에서 15세의 남아는 1.2 ~1.5mg, 여아는 1.2 ~1.3mg이고 임신 중이나 수유중에는 0.3 ~0.5mg을 더 추가 하여 섭취합니다. 성인의 경우 칼로리당 0.6mg 즉 2000cal섭취시 1.2mg 정도를 섭취하면 됩니다.
요즘 입안에 문제가 생겼다면 조금 섭취를 늘려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