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해는 많은 전시가 계획이 되었다 다시 취소되고, 또 제한이 생기는 아픔이 많이 있었습니다.
가서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전시를 계획했던 많은 분들은 더 안타까운 일이기에 온라인으로 볼수 있는 전시가 없을까 기웃기웃해 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립현대 미술관 홈페이지로 들어가면 온라인 미술관을 볼 수 있습니다.
큐레이터의 전시해설은 현장에서 보는 것과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온라인 전시장을 따라 가는 것은 화면을 따라 가며 감상하기에는 초보는 쉽지 않습니다.
직관을 할때는 원하는 작품을 충분한 시간을 두고 감상할 수 있지만 오로지 나만의 감상에 머물렀던 것이 공간의 의도와 작품의 의미를 제공자의 입장에서 듣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지 미술을 하는 자녀가 있다는 이유로 관심이 생겼고 그러다보니 좀더 알고 싶어진 수학강사의 입장에서는 필요한 부분이었던 같습니다.
직관이 힘든 이 시기에 이렇게 쉬어가는 전시는 초보에게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온전히 작품에만 집중하고 싶다면 오늘 이 작품도 좋습니다.
잔잔한 음악과 함께 작품을 눈으로 보는 것 같은 시선처리를 보여줍니다.
한곳에 가만이 서서 부분 부분을 나누어 보듯이 흘러가는 화면이 그 곳에서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어린 아이들과 같이 볼수 있는 영상도 많이 있습니다.
집에서 만나는 미술관이라 명명되어 있습니다.
신나는 빛깔마당에는 이벤트도 있네요
2020.12.18까지 영상을 보고 재미있는 창작자품을 사진을 이메일로 제출하여 참여할 수 있다니 참가해 보는 것도 또다른 즐거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오늘은 국립현대 미술관 온라인 전시를 다녀왔습니다.